스포츠
스웨덴, 남미 챔피언 칠레에 1-2 패배
입력 2018-03-25 06:47 
스웨덴이 안방에서 열린 칠레와 A매치에서 패했다. 사진(스웨덴 스톡홀롬)=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상대인 스웨덴이 남미 챔피언인 칠레에 후반 종료직전 실점하며 패배했다.
스웨덴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스웨덴의 스톡홀름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칠레와의 홈 A매치 평가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스웨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중앙수비수 린델로프, 기성용의 팀동료 마틴 올슨, 세바스티안 라르손, 포르스베리 등 핵심선수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 칠레도 알렉시스 산체스, 알툴로 비달 등을 선발로 냈다.
선취골은 칠레의 몫. 전반 22분 왼쪽 코너킥때 수비가 걷어낸 것을 뒤에서 기다리던 비달이 점핑 발리슈팅으로 스웨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스웨덴은 곧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에 이은 공격수 올라 토이보넨의 페널티박스 정면 바로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은 팽팽했다. 하지만 후반 45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스웨덴 포백 라인이 무너진 틈을 타 알렉시스 산체스가 스루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슈팅이 맞고 나온 것이 하필 칠레 공격수 마르코스 볼라도스 앞에 떨어져 볼라도스가 결승골을 넣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