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농협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 3명 추천
입력 2018-03-23 17:22 

NH농협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자를 확정했다. 임추위는 23일 이기연 전 여신금융협회 부회장(60), 이준행 서울여대 경제학과 교수(58), 박해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55) 등 3명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30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이다.
신임 사외이사 중 2명은 임추위 소속으로, 취임 직후 NH농협금융지주의 차기 회장 추천 절차에 돌입할 전망이다. 4월 28일 임기가 끝나는 김용환 현 회장의 3연임 성사 여부가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 대해 "금융회사지배구조법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 후보 추천의 독립성을 보장했고, 외부자문기관 등을 활용해 추천 경로를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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