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제 국민연금은 100세 시대…90세 이상 수급자 급증
입력 2018-03-22 17:19  | 수정 2018-03-29 18:05
부·울·경 442명, 100세 이상도 10명으로 늘어


국민연금 수급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90세 이상 연금 수급자는 44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0세 이상 연금 수급자도 2016년 6명에서 지난해에는 4명이 늘어 모두 10명에 달합니다.

22일 국민연금공단 부산본부에 따르면 부산에서 9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159명으로 이들의 월평균 연금액은 23만4천 원입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22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진구 15명, 사하구·금정구·영도구 각 13명, 남구 12명, 연제구·수영구 각 11명 등의 순입니다.


울산지역의 90세 이상 수급자는 울주군 13명 등 모두 35명이며 이들은 월평균 21만 원의 국민연금을 받습니다.

경남지역에서는 창원 56명, 김해 26명, 하동 22명 등 모두 248명이 90세를 넘어 국민연금을 받고 있으며 월평균 연금액은 19만6천 원입니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90세 이상 수급자 가운데 최고 연금액은 부산 기장군 거주 A 씨가 받는 월 41만 원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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