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마트, `서울과자` 출시
입력 2018-03-22 14:40 

이마트가 서울시 이름을 딴 과자를 출시했다. 이마트는 전국 점포와 이마트몰에서 '피코크 서울스낵'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불고기맛과 떡볶이맛 두가지 종류로, 가격은 1980원이다.
서울스낵은 최근 인절미과자 등에 많이 쓰는 찹쌀을 주원료로 사용했고, 한국에서 주로 먹는 음식 중 하나인 불고기와 떡볶이 맛을 냈다. 이마트 측은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대만의 펑리수, 일본의 도쿄바나나 등이 필수 쇼핑품목으로 자리잡았는데, 한국에서는 떠오르는 스낵이 아직 없다"며 "서울스낵을 한국여행 다녀올 때 꼭 사와야 하는 필수쇼핑품목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서울스낵을 이마트 외에 면세점, 편의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하고, 한국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동남아 국가로의 수출도 타진하고 있다.
유영은 이마트 피코크 바이어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서울스낵을 우리나라 시그니처 스낵으로 육성하고 한국인이 좋아하는 음식의 맛을 세계로 전파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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