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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소속사와 풀라고? 대중은 여전히 똑같아” 악플에 강경 대응 예고
입력 2018-03-21 1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워너원 강다니엘 빙의글(팬픽)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던 래퍼 육지담이 계속해서 입장을 전하고 있다.
육지담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강다니엘 군과의 사건은 당사자끼리 풀고자 했으나 그들은 워너원 전체를 숨기려는 작전을 짠 듯이 보였다”면서 CJ, YMC 소속사에게 제대로 된 사과와 해명 그리고 소속 가수들에게 진심을 담은 사과문을 요구한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후 일각에서 글의 내용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육지담은 요즘 사람과 말을 별로 안하다보니 글 실력이 많이 퇴화 되었네요”라며 조현병 없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제가 뭐라고 상대는 대기업인데 어떻게 설탕 만드는 회사를 이깁니까? 고작 저따위 하나가 경찰서 혼자 제 발로 간다고 한들 낱낱이 파헤쳐질 사건 아니라고 생각 들어서 가만히 있었다”라고 적었다. 일부 네티즌들이 경찰이 아닌 블로그를 통해 공식 입장을 전하는 것을 지적하자 불쾌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육지담은 여전히 대중은 똑같네요. 제가 그대들 모든 일 하나하나 모르는 것처럼 나에게 이상한 일들이 일어났을 거라고는 상상조차 안 해놓고 이제 와서 소속사랑만 풀라? 아직도 댓글로 루머 유포, 선동하시는 분들 나중에 직접 봅시다. 마지막 글입니다”라고 악플러에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육지담은 지난달 자신의 SNS에 강다니엘 빙의글(팬픽)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나보다 OOO가 되면 어떡해. 스토킹 불법 아님?”이라며 해당 글이 자신과 강다니엘 사이의 일이라고 주장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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