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한스위스대사관서 불…평택 주택 화재로 60대 여성 숨져
입력 2018-03-21 06:50  | 수정 2018-03-21 07:37
【 앵커멘트 】
어젯밤(20일) 서울 한남동의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선 주택 화재로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소방관들이 담을 타고 올라 황급히 물을 뿌려댑니다.

어젯밤(20일) 8시 반쯤 서울 한남동의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2층 테라스에서 발생한 불은 바닥 보수 공사를 위해 쌓아뒀던 목재 등을 태우고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건물 안에 아무도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내부에서 희뿌연 연기가 새어나옵니다.

어젯밤 7시 50분쯤 서울 미아동의 한 단독주택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19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통에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노원구에서도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 10분쯤 서울 하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식기 등을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40여 분 뒤에는 서울 중계동의 한 아파트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아파트 거주자가 전기장판을 켜두고 외출한 사이 침대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10분쯤에는 경기 평택시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이곳에 홀로 거주하던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화면제공 : 서울 용산소방서·강북소방서·노원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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