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라이나생명, 보험·헬스케어에 인공지능 접목
입력 2018-03-20 09:19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 사장(오른쪽), 벤자민 홍 라이나생명 대표이사 [사진 제공 = KT]

KT는 라이나생명과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라이나생명 본사에서 헬스케어 사업강화 및 디지털 기반 사업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는 인공지능 기술로 라이나생명에서 추진 중인 헬스케어 서비스 다양화와 간편 보험 관리 서비스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등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콜센터 업무혁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가 라이나생명의 헬스케어 서비스와 접목되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구현모 KT 경영기획부문장은 "KT와 라이나생명이 ICT와 보험이라는 이종 업종간 협력을 통해 헬스케어 및 보험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업무혁신을 선도할 것"이라며, "KT의 앞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라이나생명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이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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