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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동상이몽2’ 소이현♥인교진, 일일 백조 부부의 ‘해피바이러스 대방출’
입력 2018-03-20 00:34  | 수정 2018-03-20 00:41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동상이몽2 소이현이 인교진과 함께 발레학원에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발레수업으로 웃음을 안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교진, 소이현 부부가 몸매 관리를 위해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소이현이 운동을 하자”며 인교진을 이끌고 간 곳은 다름 아니나 발레학원. 영문을 모른 채 따라 나섰던 인교진은 발레의 발자도 모른다. 발레파킹만 많이 했지”라며 동공 지진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소이현은 남성미를 뽐낼 수 있는 것”이라며 다소 민망한 발레복을 건네 인교진을 당혹케 했다. 이에 인교진은 발레복 위에 반바지를 덧입으며 위기(?)를 모면해 웃음을 안겼다.

본격적인 발레 수업이 시작되자 소이현은 하는 동작마다 발레의 정석을 선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추자현은 출산한지 얼마 안 됐는데 몸매가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 선생님도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인교진은 몸풀기 시간부터 발레계의 구멍으로 등극해 웃음을 유발했다. 게다가 인교진은 선생님의 계속된 특훈에 발레를 하다가 침까지 흘려 MC들을 폭소케 했다.
인교진은 계속되는 발레 강행군에 오만상을 쓰고, 다리를 부들부들 떠는 등의 허당 매력으로 스튜디오에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그는 발레 마임에서는 탁월한 응용력을 선보였다. 소이현의 발레 제안을 거절하는 포즈를 취한 데 이어, 컴퓨터를 사달라는 애절한 몸짓으로 웃음을 더했다.
한편 추자현, 우효광은 심천에서 여유있게 첫 아침을 맞았다. 추우 부부는 사이좋게 아침을 만들었다. 추자현이 조리하는 동안 우효광은 옆에서 재료를 다듬으며 척척 움직이는 '우바타'로 변신해 아내를 살뜰히 도왔다. 이후 두 사람은 첫 키스에 대한 서로 다른 기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우효광은 드라마 촬영에서 추자현이 자신에게 먼저 키스했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의 드라마 촬영 장면이 나오자 추자현은 저게 6년 전이다. 극중에서 키스를 했는데, 사석에서는 제가 먼저 했다. 그런데 기억이 안 난다. 필름이 끊겼다. 드라마를 첫 키스로 해야 할지, 사귀고 나서 한 걸 컷 키스로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이후 추자현이 임신 7개월에 접어든 바.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바다의 이름 짓기에 본격 나섰다. 추자현은 중국이름이 한국이름으로 번역했을 때 예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한중 국제 부부답게 두 사람은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이름을 찾으려고 그 어느 때보다 고심했다. 이에 우효광이 ‘우대기, 우단풍, 우풍 등 다양한 후보를 내놓았지만 추자현은 고개를 저었다.
이에 소이현은 인교진 역시 특이성으로 아이들 작명에 고심했던 바. 인교진이 아들을 낳으면 인사돌, 딸이면 인절미”로 하려 했다고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정대세 대신 명서현이 스튜디오에 출연해서 대세 주니어라고 해서 대주, 서현이의 아기라고 해서 서아란 이름을 지었다”면서 서아가 정대세가 아니라 자신을 닮아 다행”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후 추자현은 "인생은 안 특별해도 된다"고 하자, 우효광도 "행복은 평범한 것에서 온다"면서 동의했고 착하고 건강하고 평범하게 키우자"는 추자현의 말을 듣고 곧바로 "우보통 어떠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정대세 명서현 부부는 에히메현에서 가족 휴가를 즐겼다. 정대세는 인력거 투어로 시선을 사로잡은 데 이어,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코스로 이색체험을 할 수 있는 동물원까지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대세는 다음 코스인 마쓰야마 성으로 향하던 중 지갑을 분실한 걸 알고 멘붕에 빠졌다. 1시간 뒤, 지갑을 찾은 정대세는 마쓰야마 성에서 아내와 상봉했고, 마지막 여정으로 3천년 된 전통 온천을 즐기면서 10% 부족한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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