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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릴레이 콘서트`에 중·장년층 열띤 호응…전국투어 간다
입력 2018-03-19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소극장 부활을 노리는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가 막판 뒤집기로 완판 공연을 이어가며, 전국 투어로 확대한다.
'대학로 릴레이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원조 디바' 민해경, 29~30일 '영원한 통기타 가수' 임지훈, 31일과 4월 1일 '변하지 않는 오빠' 이치현과 벗님들의 공연으로 3개월 대장정을 마친다.
지난 1월 말부터 대학로 예그린 씨어터에서 시작된 신개념 소극장 공연 브랜드 '대학로 릴레이콘서트'는 80년대 소극장 콘서트의 추억을 즐기려는 중·장년층 팬들 사이에 불이 붙어 이달 초 다섯손가락 이두헌, 임병수, 위일청과 서울패밀리 등 레전드 가수들로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3년 만에 소극장에 돌아온다는 민해경은 18살 데뷔와 화려한 스타의 탄생, 일본 활동 등 가슴 속에 담아뒀던 지난 40년간의 이야기를 다 털어놓는다. 김범룡, 김종석, 혜은이, 테너가수 김성일, 남궁옥분, 조영구 등이 게스트로 나선다.

영원한 보헤미안 임지훈은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타임 머신 콘서트'를 선보인다. 그가 가수 데뷔 초기 소속됐던 '꾸러기들'이 게스트로 나서며, 현재의 신곡까지 소개하는 무대를 함께 펼친다.
이치현은 그의 분신과도 같은 6인조 밴드 벗님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마지막 공연에는 가수 최성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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