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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선자, 최강 무당연기 그만둔 이유는?
입력 2018-03-19 09:27  | 수정 2018-03-19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중견배우 최선자(77)가 트레이드마크 같은 무당연기를 그만둔 이유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월요 토크쇼 베테랑 코너에는 배우 곽정희, 홍여진, 최선자, 서권순, 장미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선자는 무당 역이 와도 정말 최고의 연기를 하고 싶은 욕심에 실제로 나랏굿하는 것을 녹음기를 갖다 놓고 보고 집에 와서 봤다”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아직 최선자보다 무당 연기를 잘하는 사람은 못 봤다”고 자신하면서도 기독교를 믿기 시작한 이후로는 무당 연기를 안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미자는 표독스럽다는 이미지는 연기일 뿐이다. 실제로는 부드럽다”고 말했고, 이에 서권순은 난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서권순은 드라마 끝나고 미국에서 여가를 즐기고 있었는데 ‘아침마당 전화를 받고 부리나케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고, 장미자는 연극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다. 연극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데, 후배들과 함께 구청 지원을 받아 4.19 관련 연극을 준비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곽정희는 저는 제 정신연령이 열아홉 살에 머물러 늘 젊게 산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딸이 결혼하며 제가 어른이 된 것 같다”며 딸이 결혼해서 너무 좋지만, 제 곁을 떠나서 허전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일상에서 만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한다.
410y@mkinternet.com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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