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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집사부일체` 이승훈 아내와의 달달한 통화, 반전 매력
입력 2018-03-18 1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18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이승훈과 하룻 밤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나왔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사부 이승훈과의 팀추월 야식내기에서 승리했다. 사부에게 속성으로 스케이트 타는 법을 배운 멤버들은 내기를 제안했다. 양세형은 "우리가 시간을 정해놓고, 그 시간안에 들어오면 사부가 야식을 사라"고 제안했다. 3분과 5분으로 제한시간을 놓고 줄다리기를 한 사부와 멤버들은 최종 4분안에 2바퀴를 들어오는 것으로 했다. 이상윤이 팀추월 한바퀴를 돈 후 넘어지는 등, 악재가 겹쳤지만 최종적으로 3분 52초라는 기록으로 멤버들은 완주했다.
내기에서 승리한 멤버들은 마치 금메달을 딴 듯이 기뻐하며 트랙을 돌았다. 이승기와 양세형은 손을 흔들며 "감사하다"를 외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냥 트랙위를 활보했다.
이어서 사부와의 동침을 할 주인공을 정하는 헬멧던지기 승부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이승훈 선수가 평상시에 다른 선수들과 재미로 하는 내기가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고, 이승훈 선수는 "재미삼아 헬멧을 던져 출발선에 가까이 도달하는 사람을 정하는 것을 많이한다"고 말했다. 이승훈은 동침기회 이외에 하룻동안 올림픽 금메달을 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제안을 해 멤버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첫 주자로 나선 육성재는 거의 출발선에 근접하면서 바로 1위 후보로 등극했다. 이어서 던진 이승기는 승부욕이 넘쳐 출발선을 헬멧이 훨씬 지나게 됐다. 다음 도전자인 이상윤은 헬멧을 던지기 전에 눈빛이 달랐다. 이상윤은 "오늘 사부님한테 물어볼 것이 많다. 밤새도록 대화를 나누고 싶다" 고 말해 이승훈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결과는 육성재보다 약간 못미치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마지막 도전자로 나선 양세형은 의욕 넘치게 도전에 나섰지만 이상윤의 헬멧을 밀어주는 결과를 낳았다. 낳았다. 이상윤은 어부지리로 1등으로 올라섰다. 결과를 보자마자 그는 "내가 이겼다"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상윤과 동침을 하게된 이승훈의 얼굴은 어두워졌다. 하지만 약속한데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주면서 이상윤의 우승을 축하해줬다.
스케이트장에서의 훈련이 끝나고 이승훈은 야식을 사기위해 전화주문을 했다. 떡볶이, 계란찜, 닭발, 피자 등을 주문하고나서 전화를 끊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통화음이 끝나자 "솔비"라는 혀 짧은 목소리를 내며 반갑게 누군가와 통화를 시작했다. 전화의 주인공은 이승훈의 부인이었다. 처음 멤버들에게 시간표를 보여준데로 사랑의 대화가 시작한 것이었다. 이승훈의 부인은 "생일축하한다"고 말해주며 이승훈의 기분을 좋게 했다. 끝날줄 모르는 통화가 이어졌고, 이승훈의 얼굴과 목소리에도 꿀이 떨어졌다.
아내와의 행복한 전화를 마치고, 이승훈은 멤버들이 모인 방으로 돌아왔다. 이승훈은 "야식이 왔다"며 멤버들에게 알렸고, 멤버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닭발, 피자, 치킨을 본 멤버들은 "운동을 하고 나서 먹는 야식은 정말 최고다"라고 말하며 좋은기분을 표현했다. 야식을 먹으면서 이승기는 이승훈에게 "야식을 언제 제일 먹고 싶냐"고 물었다. 이승훈은 "훈련을 하느라 못먹을 때가 제일 먹고 싶다. 지금 올림픽 끝나고 처음 먹는 야식"이라며 야식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멈추지 않고 먹는 이승훈을 보고 이승기는 "오늘 먹으면 언제 또 야식을 먹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이승훈은 "기약이 없기 때문에 지금 1년치 야식을 먹을 것"이라고 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서 양세형은 "1등을 하는 것이 물론 좋지만, 사람들이 너무 당연스럽게 여겨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승훈은 매스스타트 이야기를 하면서 " 랭킹 1위여도 항상 부담이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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