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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패럴림픽 '황연대 성취상'에 아담 홀·시니 피
입력 2018-03-16 22:12 
2018 평창 패럴림픽을 가장 빛낸 '황연대 성취상'에 뉴질랜드의 아담 홀과 핀란드의 시니 피 선수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남자 수상자인 홀은 2006년 토리노 대회부터 패럴림픽에 참가해왔으며, 뉴질랜드에서 장애인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등 장애인 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여자 부문 수상자인 피는 2014년 소치 대회에 핀란드 국가대표로 처음 출전했고, 이번 평창 대회에 두 번째 도전해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황연대 성취상은 1988년 서울 대회 때 처음 제정돼 패럴림픽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 남녀 선수 1명씩을 대회마다 수여해왔습니다.

수상자에게는 모레 폐회식 때 75g의 순금으로 제작한 메달을 수여합니다.

[ 국영호 기자 / iam905@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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