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방미…정상회담 가속화
입력 2018-03-16 09:55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의 협의가 빨라지고 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뒤 미 의회를 방문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16일) 북핵 문제를 둘러싼 각종 현안들과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고 전했다. 강 장관에 따르며 일부 의원들이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합의와 관련해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지만 대체로 한반도 문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조언했다.
강 장관은 상원 지도부 면담에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방문했던 이방카 백악관 보좌관과도 만남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정부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강 장관은 방미 이틀째인 내일, 존 설리반 국무부 부장관을 만나 각종 현안을 논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양현주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