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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트럼보, 사두근 부상으로 3~4주 결장 예정
입력 2018-03-16 07:14 
트럼보가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간판 타자 마크 트럼보는 시즌 개막을 함께하지 못할 예정이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16일(한국시간) 오리올스 구단 발표를 인용, 트럼보가 오른 사두근 염좌로 3~4주 가량을 이탈하게 됐다고 전했다.
트럼보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2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중이다. 하루 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016시즌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개의 홈런을 때린 트럼보는 2017시즌을 앞두고 오리올스와 3년 375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17시즌 146경기에서 타율 0.234 출루율 0.289 장타율 0.397 23홈런 65타점을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크리스 데이비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럼보까지 이탈하면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게됐다.
이 두 명이 개막전에 뛰지 못할 경우, 볼티모어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페드로 알바레즈, 혹은 대니 발렌시아에게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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