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딸 고교생때부터 상습 성폭행 친부 구속
입력 2018-03-15 17:54 

친딸을 고등학생때부터 수년간 상습 성폭행한 아버지가 경찰에 구속됐다.
15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친딸 A씨(23)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친아버지 B씨(58)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B씨는 A씨가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최근까지 상습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월 2차례 아버지에게 성폭행 당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지적정애 3급인 아내가 잠든 사이 집에서 친딸을 성폭행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는 딸이 성폭행 당한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B씨는 "서로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도덕적으로 반성한다"고 진술했다.
[인천 =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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