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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공익법인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서 `만점`
입력 2018-03-14 10:56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한국가이드스타가 평가한 공익법인의 정보공개 투명성과 재무안정성 부문에서 최고 점수인 '별점 3개' 만점과 크라운 인증 마크도 획득했다.
한국가이드스타가 이번에 평가한 대상은 국세청에 의무 공시하는 국내 공익법인 8993곳으로 이중 93개 법인이 별점 3개 만점을 받았고 단 3곳만이 크라운 인증까지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크라운 인증 마크는 별점 3개 만점을 받은 공익법인이 연례보고서, 사업성과보고서 등 정보공개 투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추가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이 같은 평가를 받아 공익법인으로서의 운영 투명성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가이드스타는 공익법인들이 국세청 홈택스에 공시한 결산서류를 제공받아 정보공개 투명성을 평가해 매년 발표한다. 최근 새희망씨앗의 임직원 횡령이나 어금니 아빠의 기부사기 등 공익법인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킨 사건이 이슈가 되면서 공익법인의 투명성 지수는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은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국내 20개 생명보험회사가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고령화극복, 저출산해소, 생명존중, 자살예방 등 4대 목적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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