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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LG이노텍, 상반기 전략 거래선 판매 부진"
입력 2018-03-13 08:57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3일 LG이노텍에 대해 전략거래선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지연으로 인한 HDI 라인의 가동 공백으로 기판 부문의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한 1조9200억원,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49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고 연구원은 "당초 북미거래선 하이엔드 모델의 1분기 출하량을 26백만대로 가정했으나 수요 부진에 따라 1800만대로 다시 내렸다"면서 "또한 전략 거래선의 상반기 플래그십 모델 출시 지연으로 인한 HDI 라인의 가동 공백으로 적자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가동 공백은 4~5월에 해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는 2분기부터는 북미 거래선의 신규 플래그십 모델에 대한 부품 공급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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