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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등판] 2회, 아이아네타에게 투런 홈런 허용
입력 2018-03-12 05:52 
류현진은 2회 홈런으로 실점을 허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2회에는 실점을 허용했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등판, 2회 볼넷과 피홈런을 허용하며 2실점했다. 총 투구 수는 23개. 스트라이크는 12개였다. 최고 구속은 92마일을 기록했다.
트레버 스토리, 헤라르도 파라를 상대로 초구에 볼이 나오며 어려운 승부를 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다.
스토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파라는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이것은 실점의 빌미가 됐다. 크리스 아이아네타에게 2-2에서 던진 5구째 체인지업이 간파당하며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사 이후 연속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데이빗 달을 상대로 5구 이상 승부를 가져가며 투구 수가 늘어났지만, 추가 피해는 허용하지 않았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 커브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이날 경기 첫 탈삼진을 뺏고 이닝을 마쳤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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