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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정글의 법칙` 정글 최초 ‘황무지 만찬’ 공개… 역대급 식량 확보
입력 2018-03-09 23: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정글의 법칙 황무지 만찬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는 병만족이 황무지에 적응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재윤과 김종민, 김성령은 식량 탐사를 위해 바다로 향했다. 김종민은 앞서 정글 생존을 했던 경험을 살려 바위가 있는 곳, 좀 외진 곳에 자원이 있다”고 주장했다. 조재윤은 낚시 경력 30년과 시골에서 살아온 세월로 딱 보면 먹어도 되는 것, 아닌 것 정도는 구분할 수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탐사에 나섰다.
하지만 식량을 가장 먼저 획득한 것은 정글과 생존에 대해 ‘모르는 분 김성령이었다. 김성령은 거침없이 바다를 가로질러 바위에 붙은 고둥을 따냈다. 이를 지켜보던 김종민은 누나 대단하다”면서 감탄했지만 정작 입수에는 두려움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조재윤은 바다에서 미역을 채취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김종민과 조재윤은 바다낚시에 도전했다. 두 사람은 낚싯대도 없이 낚싯줄만으로 물고기 잡기에 도전했고, 놀랍게도 빠른 성공을 거뒀다. 둘이 합해 총 네 마리의 물고기를 낚은 것. 이에 김종민은 대박이다. 우리 안 굶겠다”며 환호했고, 조재윤은 족장님한테 할 말이 있겠다”면서 안도했다.
한편 김진경과 조윤우는 핏빛 파도의 정체를 파헤쳤다. 핏빛 파도는 죽은 홍조식물이 떠밀려와 생긴 현상이었다. 해변에는 붉고 푹신한 홍조식물이 가득했고, 갈매기들은 그 사이에서 조개 식사에 열중했다. 김진경과 조윤우는 갈매기들 사이에서 살아남은 조개들을 캐내며 든든한 식량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김병만과 로운은 베이스캠프를 완성했다. 돌무더기를 담처럼 두르고 우비를 얹어 천장까지 만든 ‘황무지 주택이었다. 김병만은 정글 하우스를 완성한 후 굴러다니던 쓰레기 깡통으로 난로를 만들었고, 이어 돌판 화덕까지 완성해 감탄을 자아냈다. 로운은 김병만에 재료들을 전달하며 훌륭하게 서포트했다.
이후 병만족이 베이스캠프에 모였다. 병만족은 김병만이 지은 정글 하우스에 감탄을 표했고, 서로 잡아온 식량들을 확인하며 기쁨에 찼다. 이어 병만족은 조개를 굽고 까며 본격적인 구이에 나섰다. 김진경과 로운이 손질해온 물고기도 돌판 위에서 노릇노릇 익어갔다.
이후 병만족은 조개 꼬치구이와 조개볶음, 생선구이로 저녁 만찬을 즐겼다. 하지만 조개에는 예상외의 복병으로 모래가 가득해 병만족의 만찬에 당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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