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정은 "문 대통령 NSC 여느라 더는 새벽잠 설치지 않아도 된다"
입력 2018-03-09 15:41 
김정은 위원장과 얘기 나누는 대북 특사단 [출처 = 연합뉴스]

조선중앙TV, 김정은-특사단 면담·만찬 영상 공개 [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에서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우리가 미사일을 발사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새벽에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오늘 결심했으니 이제 더는 문 대통령이 새벽잠을 설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언급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실무적 대화가 막히고 안하무인격으로 나오면 대통령하고 나하고 직통전화로 얘기하면 간단히 해결된다"고도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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