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배현진 송파을 출마 유력…민주당-바른미래당 경쟁 상대는?
입력 2018-03-09 12:46  | 수정 2018-03-09 12:52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 /사진=MBN
배현진 송파을 출마 유력…민주당-바른미래당 경쟁 상대는?


MBC에 사표를 제출한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당은 서울 송파을 재보궐선거에 배 전 아나운서를 투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미 송파을에 출사표를 던진 바른미래당 박종진 예비후보와의 방송인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박종진 바른미래당 서울 송파을 예비후보 /사진=MBN

박종진 예비후보는 배 전 아나운서에 대해 "힘든 상대지만 환영한다. 정치계의 같은 새내기로서 깨끗한 선거, 멋진 선거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민주당은 송기호 변호사가 표밭을 다지고 있는 가운데, 당 중진인 최재성 전 의원도 경쟁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선 전략 공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재보궐 선거가 9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당의 후보 선정 작업이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