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옥길, 수도권 서남부권 유통 중심지 된다

- 옥길지구 내 이마트타운 … 수도권 서남부권 쇼핑특구로 자리매김
- 이마트타운 방문객으로 새로운 수도권 서남부 중심상권 옥길지구에 형성 예상


부천, 광명, 시흥 등 수도권 서남부권 유통 흐름이 바뀌고 있다. 기존까지는 광명역 일대가 서남부권의 최대 쇼핑 특구로 불린 것. 이유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둥 대규모 유통시설이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천 옥길지구에서 대규모의 이마트타운이 개장을 앞두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신 유통 중심지로 옥길지구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부천 옥길지구에 들어서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은 지하 6층, 지상 6층, 연면적 약 13만㎡ 규모로 계획됐다. 이 규모는 광명역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연면적 약 12만㎡)보다 큰 규모다. 뿐만 아니라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필드 코엑스몰(연면적 약 11만㎡) 보다도 큰 규모여서 일각에서는 도심형 스타필드가 지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오고 있다.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에 들어설 상업시설들은 이마트타운 1호점인 킨텍스점(2015년 6월 개장, 연면적 12만㎡)을 참고하면 상상이 가능하다. 현재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에는 할인마트인 이마트 뿐만 아니라, 창고형할인매장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자제품 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 가구전문점 더라이프 등 이마트의 주요 전문점을 갖춰 복합형 할인매장으로 조성됐다.

당초 보다 이마트타운의 규모 등이 커지면서 현재 부천 옥길지구 내 상업시설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이른바 낙수효과가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이라는 것. 실제로 이마트타운 킨텍스점이 생기고 지난 6월 누적 방문객이 900만명을 돌파했다. 현지 부동산에서는 일산신도시 상권이 이동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할 정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업계에서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이 개장하면 부천뿐만 아니라 구로와 시흥, 멀리는 안산까지 광명역보다 옥길지구 접근이 편리한 지역의 수요들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옥길지구에서 분양 중인 상업시설이 많지 않다. 손에 꼽을 정도다. 대표적인 상업시설은 현재 GS건설의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이다. 이 상업시설은 모든 상가가 도로에 접한 전면상가로 구성하고 2층 상가에는 테라스를 적용해 가시성과 집객력을 더욱 높였다.

부천 옥길자이는 옥길지구 최초의 1군 브랜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총 규모는 710세대다. 바로 입주가 가능한 상황으로 상업시설의 경우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부천 옥길자이 현장(부천시 옥길동 776-1번지)에서 분양홍보관을 열고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