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주선 "미북정상 회담, 가장 빠른 비핵화 방법"
입력 2018-03-09 10:02 

박주선 바른미래당 공동대표는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미북 정상회담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가장 빠르고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공동대표는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개최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미국과의 허심탄회한 한반도 비핵화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기 때문에 미국은 자존심과 체면을 잠시 뒤로 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공동대표는 "설령 이번 만남이 북한의 또 다른 속임수의 연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없지 않다"며 "하지만 속은 셈 치고라도, 미국의 획기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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