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비케어, 48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입력 2018-03-09 08:55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48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유증에서 총 1191만669주의 신주를 발행한다. 1주당 발행가액은 4030원으로, 자회사 브레인헬스케어 대표인 박승원씨가 이중 148만8833주를 배정 받는다. 나머지 1042만1836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발행 대상자다. 신주 납입 예정일은 다음달 27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유비케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타법인 취득자금과 사내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경 유비케어의 대표는 "이번 카카오의 투자 유치를 병원, 의원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며 "B2B 사업은 고객에게 최적화 된 솔루션 제공해 수익을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케어는 전자차트 프로그램인 '의사랑'을 출시한 이래 관련 시장의 45%를 점유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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