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상반기 코스닥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8-03-07 13:19 

한국거래소는 금융위원회, JP모간,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7일 홍콩에서 글로벌 IR 컨퍼런스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 1월 발표한 '코스닥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위험감내능력이 있고 장기투자성향을 지닌 기관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
이번 IR 컨퍼런스에서는 한국 자본시장 및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 'KRX300지수'에 편입된 코스닥 상장기업 15개사와 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간 일대일 미팅 등이 진행됐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성장잠재력 중심의 상장요건 전면 개편 등 이번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통해 코스닥을 투자매력도가 있는 건전한 기업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꾸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코스닥시장 지배구조 개편, 코스닥 벤치마크지수 및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이라며 "동시에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강화와 신종 불공정거래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해외 기관투자자 등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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