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전폭 지원
입력 2018-03-07 11:01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위치한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에서 릴루미노를 체험하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및 컴퓨팅 장비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의 목적은 통해 참가 선수들과 전세계 팬들에게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Do What You Can't)'는 정신의 전파다.
우선 패럴림픽 사상 최초로 참가 선수 전원이 추억을 기록하고 전 세계인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갤럭시 노트8'을 포함한 패럴림픽 패키지를 IPC에 제공한다. 패럴림픽 패키지는 ▲갤럭시 노트8 ▲급속 충전 배터리팩 ▲전용 케이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 케이스를 장착하면 패럴림픽 사용자경험(UX)으로 변경된다.
또한 평창 올림픽 기간 중 43만명이 방문한 '삼성 올림픽 쇼케이스'를 '삼성 패럴림픽 쇼케이스'로 변경해 강릉 올림픽 파크를 비롯해 총 8곳에서 운영한다. 'VR 우주 미션: 인류의 달 탐사'를 비롯해 스노보드, 스켈레톤 등 다양한 4D VR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저시력자용 시각장애 보조 애플리케이션 '릴루미노(Relumino)'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엘리베이터 운영은 물론, 접근성(Accessibility) 강화를 위한 슬로프 등을 설치해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참가한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유만균 선수가 '갤럭시 노트8 패럴림픽 패키지' 수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 : 삼성전자]
'2018 평창 공식 앱'도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했다. 이 앱을 활용하면 패럴림픽의 일정, 장소, 경기 현황, 메달 기록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삼성 갤럭시 앱스,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IPC와 협력해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과 리포터 등 총 25명으로 구성된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를 운영한다. 이들은 패럴림픽 현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갤럭시 노트8을 활용해 경기 내외의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IPC의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트위터 등 소셜 채널로 소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앤드류 파슨스 IPC 위원장은 "삼성전자의 모바일 및 컴퓨팅 기술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들과 팬들이 '불가능을 가능케 하라 (Do What You Can't)' 브랜드 정신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기술이 이번 패럴림픽을 넘어 모든 장애인들에게 향상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토리노 패럴림픽부터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와 지속적으로 협업하면서 참가 선수들이 전하는 감동을 세계에 전파해왔다"면서 "평창 패럴림픽에서도 삼성전자의 혁신 기술을 통해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는 패럴림픽의 정신이 세계인들에게 더 잘 공유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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