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사칭 '보이스 피싱' 주의 요망
입력 2008-05-13 15:15  | 수정 2008-05-13 15:15
국가정보원은 최근 국정원을 사칭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는 전화 사기, 이른바 보이스 피싱이 빈발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국정원을 사칭한 보이스 피싱은 국정원 신고전화 안내 멘트가 나온 후 주민번호 등 개인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유형이 대부분이라고 국정원은 설명했습니다.
국정원은 이밖에 검찰과 경찰 등 다른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멘트를 들려주면서 수신자가 통화를 시도하면 국정원 신고전화로 연결되게 하는 방식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측은 이러한 전화를 받을 경우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말고 관계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