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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크리스탈팰리스 이겼지만…ESPN “3위 할 것”
입력 2018-03-06 07:57 
맨유-크리스탈팰리스 2017-18 EPL 29라운드 경기를 치르기 위해 셀허스트 파크에 도착한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과 마커스 래시퍼드 및 제시 린가드.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맨유가 크리스탈팰리스에 승리했음에도 결국에는 리그 2위를 지키지 못할 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는 6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맨유가 열렸다. 원정팀 맨유는 선제 2실점에도 후반 10분부터 추가시간 포함 36분 만에 3득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9승 5무 5패 득실차 +34 승점 62로 EPL 2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스포츠방송 ESPN이 크리스탈팰리스전 종료 직후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를 기반으로 예상한 시즌 최종결과는 3위다.

ESPN은 리버풀이 득실차 +50 승점 81로 2017-18 EPL 2위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맨유는 득실차 +40 승점 78로 4위로 점쳐지는 토트넘(77점)과의 차이도 거의 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맨유의 EPL 최종예상 득실차 +40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1~4위 중 가장 낮다. ESPN은 맨시티가 득실차 +80 승점 100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정상에 오른다고 봤다.
2017-18시즌을 맨유가 3위로 마감한다면 2012-13시즌 우승 후 EPL 최고 성적이긴 하다. 마지막 리그 제패 후 맨유는 7위-4위-5위-6위에 머물렀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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