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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술클럽` 박건형 "30시간씩 술 마신 적 있어"
입력 2018-03-05 14:43 
'말술클럽'의 배우 박건형. 사진|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박건형이 남다른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진행된 히스토리 채널 '말술클럽' 제작발표회에서 박건형은 과거 30시간 연속 술 마신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박건형은 프로그램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술을 좋아한다. 그런데 마시다보니 '양'만 생각하게 되더라. 외국에서는 양주, 와인을 두고 술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데"라며 "우리는 그런 게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건형은 "나도 한 때는 주량으로 정점을 찍어본 사람이다. 부끄럽지만 30시간씩 마시기도 했다"며 "주종은 3가지였다. 소주, 맥주, 막걸리…. (하지만) 이제는 술을 질로 알고 싶다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말술클럽'은 우리나라 전통주를 찾아 여행을 떠나고 술에 담긴 문화와 역사 등 인문학적인 이야기를 나누는 인문학 예능 프로그램이다. 7일 첫 방송.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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