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시, 닭 오리 살처분 실시
입력 2008-05-13 13:40  | 수정 2008-05-13 13:40
부산시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해 시내 식당에서 소규모로 사육하는 닭.오리 전체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13일) 오전 AI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별 군청에서는 일반인과 가금류의 접촉 가능성이 높은 식당에 대해서는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으며 소규모 사육 농가의 경우 매일 전화로 이상 징후 여부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에는 현재 닭 20만901마리와 오리 2만7천920마리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일반 식당이나 가정에서 소규모로 가금류까지 포함하면 숫자는 훨씬 늘어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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