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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NEW, 2분기 드라마·영화 제작 기대감 높아"
입력 2018-03-05 08:40 


교보증권은 NEW에 대해 오는 2분기는 드라마와 영화 제작 수익이 기대되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5일 "NEW는 올해 2~3편의 자체 드라마를 방영해 과거 '태양의 후예'에서 이어진 드라마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NEW는 올해 JTBC가 제작비를 100% 지원하고 제작 수수료와 판권 수익 일부를 나누는 구조로, 오는 5월 '미스 함무라비'를 방영한다. 법정 로맨스인 이 드라마는 고아라, 엘, 성동일 등 유명 연기자가 출연한다. NEW는 이후에도 '뷰티 인사이드' 등 올해 2편 이상의 드라마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 스튜디오앤뉴를 중심으로 앞으로 매년 3편 이상의 작품을 제작할 전망"이라며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NEW는 영화 부문에서도 올해 10편의 작품을 개봉할 것으로 계획했다. 4월에는 '바람바람바람', 5월에는 '독전', 6월에는 '목격자' 등이 순차적으로 개봉한다. '창궐', '안시성' 등은 오는 하반기 스크린에 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지난해 11월 넥플릭스가 구매한 영화 '강철비', '염력', '반드시 잡는다' 등 3편의 판권 수익과 스포츠 프레젠테이션(SPP) 운영 수익을 인식하고, 염력의 부진한 흥행결과를 반영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드라마와 영화 신작 개봉이 반영돼 실적을 본격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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