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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화유기` 오늘(4일) 종영, 이승기♥오연서 결국 새드엔딩?
입력 2018-03-04 07:0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가 4일 종영한다.
화유기는 고대소설 서유기를 모티브로 퇴폐적 악동 요괴 손오공(이승기 분)이 삼장 진선미(오연서 분)를 만나 어두운 세상에서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절대낭만 퇴마극이다.
3일 방송된 19회에서는 흑룡을 부르는 칼에 찔려 죽음을 맞이한 삼장과 사랑하는 여인을 잃고 오열하는 손오공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사녀(이세영 분)는 자신에게 악귀라고 부르는 이들에게 마음이 상해 흑룡을 없애려던 기존의 계획을 버리고 흑룡을 불러내기로 마음먹었다. 이런 과정에서 저팔계(이홍기 분)에 몸에 불이 붙었고 저팔계를 살리기 위해 옥룡(보라 분)이 자신의 목숨을 내놨다.

수보리조사(성지루 분)와 천계는 삼장을 도와 흑룡을 처리하기로 했고, 아사녀를 찾아가 흑룡을 불러내라고 했다. 그동안 수보리조사는 손오공을 붙잡아뒀다.
아사녀는 강대성(송종호 분) 앞에서 흑룡을 깨웠고 이를 본 동장군(성혁 분)은 아사녀를 데리고 사라졌다. 강대성은 삼장을 칼로 찔렀다. 뒤늦게 나타난 손오공은 흑룡에 맞섰고 삼장은 손오공 품에서 눈을 감았다.
손오공은 삼장의 말을 지켜주기 위해 다시 흑룡이 있는 곳으로 갔고 흑룡을 처단했다. 손오공은 "세상은 그대로인데 이곳에 이제 너는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대로 손오공과 삼장의 이야기가 새드엔딩으로 끝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지막 방송을 단 한 회만 남겨둔 화유기는 4일 오후 9시 최종회를 선보인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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