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쿠바, 전자레인지 구매 허용
입력 2008-05-13 10:25  | 수정 2008-05-13 10:25
해외 화제입니다.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공산국가인 쿠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내국인들의 호텔 이용 제한을 철폐한 데 이어, 전자레인지 등 전자제품 구매도 허용했습니다.
이 밖의 해외화제를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쿠바의 한 상점 앞에 사람들이 전자레인지를 사기 위해 모여 있습니다.

가격은 140달러에서 320달러.

쿠바인들이 일년치 월급을 모아야 살 수 있는 가격입니다.

쿠바 정부는 규제개혁 차원에서 지난 3월부터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소유를 허용하는 조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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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폭발한 칠레의 차이텐 화산에서 연기와 재가 계속 솟아 오르고 있습니다.

칠레 국방장관 호세 고니는 화산 폭발로 대피한 주민들을 방문해 요구 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들을 남겨 놓고 대피했습니다.

칠레 정부는 동물을 보호하지 않는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대피과정에서 숨진 동물들의 현금 보상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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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한대가 경쾌하게 산을 내려오고 있습니다.

결승선이 다가오자 페달을 힘차게 밟으며 속도를 더 냅니다.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산악자전거 대회 여자부에서 프랑스의 사브리나 조니어가 우승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사무엘 힐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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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베르다스코가 강서브를 넣습니다.

몇 번의 랠리 끝에 러시아의 미하일 유즈니를 물리치고 독일 함부르크 오픈 대회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프랑스의 조 윌프레드 총가와 니콜라스 마후트의 경기.

마후트의 날카로운 발리를 총가가 재치있게 받아 냅니다.

무릎 부상에서 회복한 총가는 팀 동료 마후트를 2-1로 꺾고 1라운드를 마감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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