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월 대보름 아침까지 반짝추위…보름달 볼 수 있어
입력 2018-03-02 07:48  | 수정 2018-03-02 08:05
<오프닝>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얇은 외투 걸치고 나오시면 후회하실겁니다.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1>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 내려졌습니다. 이 시각 서울의 기온 영하 6.6도, 대관령 영하 16도로 어제보다 4~14도가량 낮게 출발합니다.

<2>다행히 오후에는 남서풍이 불면서 한파특보도 해제되겠고, 갈수록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12도, 모레는 15도로 평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건강관리 더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일기도>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최고>낮 기온은 서울 4도, 전주 8도, 대구 1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주말에는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 낮에는 제주도에서, 밤에는 경기 북부에서 비가 오겠습니다. 이후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 전국이 비가 내리겠습니다.

<보름달>오늘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하늘이 대체로 맑아서 곳곳에서 보름달을 만날 수 있겠습니다. 서울에서는 오후 6시 43분경부터 달이 떠오르겠습니다.

<클로징>오늘 밤에는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지금까지 낙산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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