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 민원 한번에"…내달 `자동차 365` 서비스 개시
입력 2018-02-27 16:23  | 수정 2018-03-06 16:37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다음달 1일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 '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정부와 민간이 보유 자동차 관련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기 위해 '자동차365'를 본격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Life Cycle)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해준다.
서비스 주요 특징은 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소요비용에 대한 사전확인 및 보험가입비용의 비교를 통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이 가능해진다. 또 ▲ 검사소 위치 및 예약 ▲ 주차장 검색 ▲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 ▲ 폐차·말소등록 절차 ▲ 폐차장 위치 및 폐차신청 등 검사 ▲ 주차 ▲폐차관련 종합정보 등을 얻을 수 있다.
중고차 매매 시엔 정비·검사 등 자동차 이력조회와 판매자 조회, 매물차량 존재여부에 대한 확인으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단종된 차량에 대한 중고부품 구입도 지원한다.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 및 민원처리도 가능해져 자동차등록원부 등 각종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신규·이전·변경등록, 압류 및 저당권 조회·납부·해제업무를 무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자동차 365' 서비스는 인터넷은 물론 스마트폰 등 모바일 앱을 통해 활용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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