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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버틀러, 경기 도중 오른 다리 부상
입력 2018-02-24 13:29 
지미 버틀러가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주전 슈팅 가드 지미 버틀러가 부상을 입었다.
버틀러는 24일(한국시간)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경기 도중 오른 다리에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25분을 뛰며 10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팀은 102-120으로 졌다.
버틀러는 3쿼터 3분 20여초를 남기고 골팀에서 상대 선수와 경합을 벌여 공을 잡은 뒤 상대 수비를 등지고 돌아서는 과정에서 무릎을 다쳤다.
코트에 쓰러진 버틀러는 오른 다리에 전혀 힘을 싣지 못하고 동료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코트를 떠났다. 이후 X-레이 검진을 받으러 가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이때도 오른 다리를 전혀 사용하지 못했다.
'야후스포츠'는 소식통을 인용, X-레이 검진 결과 골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팀버울브스 구단은 하루 뒤 MRI 검진을 통해 정확한 피해 정도를 파악할 예정이다.
버틀러는 이번 시즌 경기당 37.3분을 소화하며 22.4득점 5.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그는 올스타 게임에서도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는데 후반기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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