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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유망주 허니웰, 팔꿈치 인대 손상 진단
입력 2018-02-24 01:36 
탬파베이 유망주 허니웰이 부상을 입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귀하게 키운 유망주가 다쳤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 우완 선발 유망주 브렌트 허니웰(22)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허니웰은 전날 라이브BP를 소화하던 도중 팔뚝에 통증을 느껴 이를 중단했다. 그리고 검진 결과 오른 팔꿈치 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팔꿈치 인대를 이식하는 토미 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은 상태다.
2014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72순위로 레이스에 지명된 허니웰은 지난 시즌 더블A를 거쳐 트리플A까지 승격했다. 트리플A 더램에서 24경기에 선발 등판, 123 2/3이닝을 소화하며 12승 8패 평균자책점 3.64의 성적을 남겼다.
2017년 퓨처스게임에 출전해 MVP에 뽑혔으며, 2016년 애리조나 가을리그 라이징 스타에 뽑혔다. 2년 연속 마이너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구단별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MLB.com 선정 유망주 랭킹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레이스가 룰5드래프트로부터 그를 보호하기 위해 40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올해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합류하며 빅리그 데뷔에 한 발 더 다가섰지만, 뜻하지 않은 악재를 만나게됐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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