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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미스티’ 전혜진, 김남주・고준 관계 알았다… 지진희에 은밀한 접근
입력 2018-02-24 0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미스티 전혜진의 복수심이 드러났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미스티 7회에서는 서은주(전혜진 분)가 강태욱(지진희 분)에 접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은주는 고혜란(김남주 분)과 이재영(고준 분)의 관계를 알고 분노했다. 두 사람이 단순히 뉴스 진행자와 출연자가 아닌 그 이상의 관계였던 것을 짐작한 것.
이에 서은주는 고혜란에 대한 배신감을 품었다. 그는 우연을 빌미로 강태욱을 찾아갔고, 고혜란이 보는 앞에서 강태욱에게 변호를 부탁했다. 이재영의 이미지 훼손으로 인한 환일철강 광고 위약금 소송 문제였다.

하지만 강태욱은 서은주의 접근을 부담스럽게 여기며 부탁을 거절했다. 그러자 서은주는 미안하다. 제가 이러면 안 되는데 힘이 든다”면서 측은지심을 자극했다. 이에 고혜란은 강태욱에게 당신이 맡아줘”라며 서은주를 부탁했고, 결국 강태욱은 서은주의 변호를 맡게 됐다.
이후 서은주는 관련 자료를 빌미로 강태욱을 집까지 끌어들였다. 그는 강태욱에게 접근하기 위한 또 다른 수단으로 고혜란과의 추억을 이용했다. 이에 강태욱 역시 고혜란에 대한 경계를 누그러뜨려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이 가운데 이재영의 매니저였던 백동현이 고혜란에 연락했다. 백동현은 파일을 넘길 테니 1억을 달라. 그 이상은 나도 안 된다”면서 최후의 딜을 요구했고, 고혜란과 만날 약속을 잡았다.
하지만 강기준(안내상 분)이 먼저 백동현을 발견하고 뒤를 쫓는 일이 벌어졌다. 백동현은 강기준에게서는 도망쳤지만 곧 의문의 사내에게 덜미를 잡혀 심문당하는 처지가 됐다.
이후 백동현을 잡은 의문의 사내, 하명우(임태경 분)가 고혜란에게 접근했다. 하명우는 백동현을 기다리던 고혜란에게 사진이 담긴 파일을 넘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혜란은 하명우의 정체를 알아보고 혼란에 빠졌다.
한편 고혜란은 곽기석(구자성 분)에게 마카오 원정도박 사건의 원본 클립을 요구했다. 자신 대신 청와대 대변인으로 내정된 정현성 앵커를 끌어내리기 위해서였다. 그는 증거를 들고 정현성을 찾아가 대변인 자리 고이 반납하고 명예퇴직해라”라고 협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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