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숫자뉴스] 431만 원
입력 2018-02-23 19:31  | 수정 2018-02-23 20:49
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지난해 4분기 가계소득이 431만 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늘어났습니다.

가계소득이 1년 전보다 증가한 것은 2015년 3분기 이후 9분기 만인데요.

하위 20%의 소득이 10%나 증가했는데, 정부는 소득주도 성장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자평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은 늘었다는데 가계가 체감하는 살림살이는 썩 나아진 것 같지 않습니다.

소득에서 세금이나 보험료 등 어쩔 수 없이 빠져나가는 돈을 뺀 가처분소득이 347만 원으로 6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특히 비중이 가장 큰 근로소득이 뒷걸음질치고 있어 우려됩니다.

서민경제 주름살 언제쯤 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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