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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람 "다이어트,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빼는게 중요하다"
입력 2018-02-23 16:34 
박보람. 제공|그라치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가수 박보람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박보람은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3월호에서 뷰티 화보 모델로 나섰다. 그는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며 청순하면서도 몽환적인 매력을 뽐냈다.
그는 첫 뷰티 화보 소감에 대해 왠지 뷰티 화보는 예쁘거나 외모가 특출 난 분들만 찍는거라 생각했는데, 제가 뷰티 화보를 찍다니 너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박보람. 제공|그라치아
그는 털털한 매력도 발산했다. 평소 들고 다니는 화장품 파우치를 공개해달라는 말에 파우치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저는 뭘 많이 추가하면 오히려 안 예뻐 보이는 것 같다. 아예 꾸미지 않는 게 편하고 가장 저 다운 듯하다. 성격도 보이시한 편이다”고 알리며 향수는 중성적인 나무 향을, 명품 쇼핑보다는 먹는 데 투자한다고 전했다.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엔 살을 조금 찌우려고 일부러 많이 먹는 점도 있다. 예전엔 마른 게 너무 좋았는데, 이제는 건강한 몸, 건강해 보이는 몸을 갖고 싶어서 필라테스도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박보람. 제공|그라치아
다이어트 조언도 남겼다. 너무 조급하게 빼려고 하면 오히려 독이 된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면서 빼는 게 중요하다. 그래야 요요도 안 오고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절대 자신을 혹사시키지 말라. 살이 빠지면 ‘너무 잘했다 하면서 자기 자신을 칭찬해주면서 다이어트하라”라고 말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13일 발표한 신곡 ‘애쓰지 마요에 대해서도 알렸다. ‘애쓰지 마요는 이별 후 너무 애쓰지 말고 사랑했던 시간을 생각하며 아파하라는 내용을 담은 정통 발라드 곡. 직접 가사도 쓰며 이별의 위로도 되는 노래지만 삶의 위로도 되는 가사다. 지친 분들에게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 누구든지 말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보람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그라치아는 20일에 발행된 3월호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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