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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115명에 장학금 지급
입력 2018-02-23 16:03 

부영그룹이 설립한 재단법인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18년 1학기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재34차 이사회에서는 베트남, 몽골, 투르크메니스탄, 에콰도르 등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에서 한국으로 유학,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2개 국가 총 1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약 4억 6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3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현재까지 1314명의 유학생에게 총 50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258명, 태국 176명, 라오스 151명, 필리핀 154명, 방글라데시 155명, 스리랑카 104명, 케냐 64명, 미얀마 55명 등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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