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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다저스, 체이스 어틀리와 2년 계약 발표
입력 2018-02-18 02:24 
어틀리가 다저스로 돌아온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체이스 어틀리(39)와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다저스 구단은 18일(한국시간) 어틀리와 2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알렸다. 계약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이 전한 바에 따르면 2년 200만 달러 계약으로 매 시즌 100만 달러씩 받는다.
어틀리는 지난 2015시즌 도중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이후 계속해서 다저스와 함께하고 있다. 이번이 다저스와 세번째 재계약이다.
지난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0.236 출루율 0.324 장타율 0.405 8홈런 34타점을 기록했다. 주로 2루에서 로건 포사이드와 플래툰을 이뤘고 1루 수비도 소화했다. 베테랑으로서 클럽하우스 내에서 성적 이상의 존재감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트레이드 전까지 한 팀에서만 뛰었던 그는 올스타 6회, 실버슬러거 4회 경력이 있으며 2008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경력이 있다.
어틀리는 현재까지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가 유일하게 진행한 다년 FA 계약 선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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