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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무한도전 토토가3’ 17년 만에 모인 HOT....4번의 도전만에 ‘빛’으로 합격!
입력 2018-02-17 23:3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태성]
HOT가 네 번의 도전만에 토토가 무대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17일 밤 10시 30분에 MBC에서 방송된 ‘무한도전 토토가3에서는 17년만에 다시 뭉친 HOT의 모습이 나왔다. 제작진은 ‘토토가 3를 은밀하게 진행하기 위해 유재석과 하하만 따로 불렀다. 토토가의 3번 째 주인공이 HOT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유재석과 하하는 열광했다. 이어서 멤버들의 인터뷰영상이 나왔고, 그들의 재결합을 향한 간절함이 드러났다.
처음 오프닝 자리에 나타난 멤버는 강타였다. 그가 너무 일찍 와서 놀란 멤버들에게 강타는 긴장되서 20분 일찍 왔다.”며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토니도 왔고, 그들은 오늘 다 모일까 걱정이다.”라며 긴장한 모습을 드러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장난을 쳐도 일찍 온 문희준, 강타, 토니는 잘 웃지를 못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재원이 4번째로 도착했고, 결국 장우혁까지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5명의 멤버는 한자리에 모이게 됬다.
5명이 한자리에 모이자 토니는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강타도 우리가 한자리에 결국 모이게 됬네요.”라며 감격에 젖었다. 하지만 감격한 표정은 잠시, 오랜시간 함께했던 가족같은 존재이기에 그들은 서로에게 장난을 치며, 웃었다. 긴장해서 밥을 잘 못먹었다는 장우혁, 토니에게 문희준은 난 닭가슴살 샐러드 먹고 왔어.”라고 말했고, 장우혁은 뭘그렇게 많이 먹었냐.”며 꾸짖었다. 이어서 17년만에 팀구호를 맞출 때, 안맞는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장우혁은 키워주세요.”를 먼저 말하며 완전히 틀리며 멤버들의 구박을 받았다.

17년만에 다시 뭉친 HOT멤버들을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은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HOT멤버들은 과거를 이야기 하며 추억에 잠겼다. 장우혁은 과거에 머물러 있는 사람처럼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이 요즘은 편집을 테이프 자르기로 하지 않는다.”라고 말하자, 장우혁은 그럼 편집어떻게 해요?”라고 물으며 냉동인간임을 증명했다. 이어서 장우혁은 캔디 때 옷도 아직 간직하고 있다.”며 과거를 놓지 못하는 사람임을 증명했다. 이재원도 당시 신비주의를 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이야기하며 모인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
이어서 HOT는 토토가 3에 출연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노래방미션에 돌입했다. HOT멤버들이 다시모인 것 자체에 감격에 젖어있자, 유재석이 여러분이 모였다고 해서 무대에 설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그들에게 노래방 미션을 해야함을 알려줬다. HOT멤버들은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이내 무슨 노래를 부를지를 정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첫 번째 곡은 'We are the future.'였다. 하지만 점수는 94점. 자격기준인 95점을 넘지 못해 실패했다.
첫 무대를 끝내고, 멤버들은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무대에서 헤메던 이재원을 향해 유재석은 넌 도데체 뭐한거냐”라며 놀렸다. 유재석은 토니에게도 너가 제일 많이 틀렸어.”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진 두 번 째 도전곡은 그들의 데뷔곡인 ‘전사들의 후예였다. 하지만 점수는 90점. 두 번 째 도전도 실패로 돌아갔다. 3번 째 도전곡은 ‘캔디였다. 멤버들은 이 곡은 자신이 있다.”며 성공의지를 불태웠다. 결과는 81점. 또 다시 넘지 못했다.
결국, 4번째 곡으로 HOT멤버들은 강타의 자작곡인 '빛‘을 하기로 했다. 4번의 도전만에 95점을 맞고 공연을 하기로 확정했다. 멤버들은 자기 자작곡이어서 강타가 열심히 했다.”며 성공의 기쁨을 나눴다. 17년만에 무대를 앞둔 멤버들은 감동에 가득찬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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