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서울 불광2동 도시재생 본격화…시·구청 100억원 투입 예정
입력 2018-02-13 17:22 
서울시가 불광2동 일대 약 58만㎡를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136명으로 구성된 주민 모임인 '향림 도시재생계획단'이 주도하는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이다. 2022년까지 자치구와 9대1 매칭으로 마중물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작년 2월 총 17곳을 2단계 서울형 도시재생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 중 근린재생형은 불광2동(5개 초·중·고등학교 밀집지역), 수유1동(북한산 인근 최고고도지구 저층 주거지), 창3동(창동골목시장 등 골목상권 침체), 천연·충현동(역사문화자원 도심 인접지), 난곡·난향동(경사지 노후 주택 밀집지역), 묵2동(중랑천 인접지) 등 6곳이다. 불광2동은 전체 건축물 중 2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이 80%에 달한다.
[용환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