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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최민정 女 쇼트트랙 500m 첫 금메달 도전
입력 2018-02-13 11:25  | 수정 2018-02-20 12:07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이 여자 500m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3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 경기에 나선다.
한국의 첫 동계올림픽 4관왕 후보로까지 기대를 받는 최민정은 10일 치른 예선에서 42초8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고 8강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쇼트트랙 강국이지만 유독 여자 500m에서는 아직 올림픽 금메달을 만져보지 못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전이경이, 2014년 소치 대회에서 박승희가 동메달을 목에 건 것이 최고 성적이다.
이번 대회에서 최민정은 500m뿐만 아니라 1000m와 1500m, 단체전인 3000m 계주까지 4개 종목에 출전한다.
현재 최민정은 500m는 물론 1000m와 1500m에서 모두 세계랭킹 1위다.
우리나라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임효준(한국체대)도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임효준은 황대헌(부흥고), 서이라(화성시청)와 함께 남자 1000m와 5000m 계주 예선을 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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