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주협회, 해수부·무역협회·대한상의와 `상생 협약` 맺는다
입력 2018-02-13 10:26 

한국선주협회는 1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부, 한국무역협회, 대한상공회의소와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무역-상공-해운 상생 업무협약(MOU)'를 맺는다고 밝혔다.
협약식 자리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윤재 선주협회 회장 등 각 단체의 수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체결될 협약서에는 ▲수출입 화물의 국적선 수송 확대 ▲무역·상공인에 대한 효율적인 해상수송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길 예정이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2016년 12월 한국무역협회, 해양수산부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결성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새롭게 협약 대상에 추가된다.
이날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해상수출입 경쟁력 강화 상생위원회'를 발족하고, 이를 통해 주요 사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기관 간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운업계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무역·상공 분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협회 측은 기대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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