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행사 개최…27년동안 1만5000여명 참여
입력 2018-02-13 09:52 
GC녹십자의 직원이 지난 12일 개최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GC녹십자]

GC녹십자는 지난 12일 경기 용인시 본사에서 진행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임직원 1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매년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정기적으로 열고 있는 이 행사에는 지금까지 1만5000여명이 동참했다.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헌혈 행사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헌혈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소아암 환우들을 포함해 많은 양의 수혈을 필요로 해 중증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에 GC녹십자는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혈증을 병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에 기부해왔다.
GC녹십자는 헌혈 행사 이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한 기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경상이익의 1%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모임인 전경련 1% 클럽 가입, 급여 끝전 기부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