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유유제약, 5년만에 주당 10원씩 배당금 올리기로
입력 2018-02-13 09:26 

유유제약은 지난해 호실적을 주주들과 나누기 위해 5년만에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을 각각 10원씩 올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유유제약은 보통주에 대해서는 주당 190원, 우선주는 주당 200원의 배당금을 지급한다. 모두 13억8300만원 규모다. 주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보통주는 1.7%, 제1우선주는 2.9%, 제2우선주는 1.1%다.
지난해까지 유유제약 주식 배당금은 보통주 180원, 우선주 190원이었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이번 배당금 인상은 지난 2017년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눈다는 측면에서 진행되었으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앞서 유유제약은 지난해 12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를 매입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에 이어서 배당금 인상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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