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취임 후 첫 화상 국무회의 주재
입력 2018-02-13 08:47  | 수정 2018-02-20 09:07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화상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10시 주재하는 국무회의는 청와대 내 여민관 대회의실과 세종시를 화상으로 연결해 진행된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과 세종시로 이전하지 않은 부처의 국무위원이 참석하고 정부세종청사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세종시로 이전한 부처의 국무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화상회의 시스템이 세종시에 있는 국무위원들이 부처 업무가 많아 서울에 올라오지 못할 때의 불편함을 없애고자 구축된 것인 만큼 앞으로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화상회의장이 마련된 것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이다. 그해 말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가 과천에서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에 따라 화상회의장을 설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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