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덴티움, 4분기 실적 예상치 부합"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덴티움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8만6000원을 유지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187% 증가했다"면서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순이익은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으로 49억원의 영업외비용이 발생,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올해 매출 가이던스로 전년 대비 23% 증가한 1850억원을 제시했다.
진 연구원은 "덴티움은 지난해 매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해 왔기 때문에 시장 내 신뢰도 상승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올해 35%의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예상되는 덴티움의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8배에 불과해 여전히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